맥퀸 썸네일로 속여서 죄송하지만 저는 어둠의 동인녀가 되었습니다

 

 

그려둔 그림이 정말로 한톨도 없어서 숨겨두었던 어쩐지 부끄럽고 음흉한 자캐덕질그림이라도...

그중에 올릴 수 있는 정도의 것들만 추려서 올려보았습니다...부끄럽네요...

 

오랜만입니다..

근래에 이사+새 직장에 적응 등등 바쁜 일이 많아서 정신없이 두달이 지나갔네요

 

요새는 호보니치 다이어리에 빠져서 다꾸도 안하고 노션에 디지털메모만 고집하던 저 흡착지뢰가 고가의 다이어리를 네권이나 사들였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어둠의 자캐덕질을 하기 위한 빌드업입니다

 

 

씹덕 다이어리만 있는것은 아니고 이런 평범하게 귀여운 마더 콜라보 다이어리도 있답니다

 

 

또 이 다이어리쓰기와 어둠의덕질을 원할하게 하기위해 라벨프린터도 샀습니다.. 쓸데없이 돈쓰는사람 1위라고 저자신을 비난하게 되는데, 술도 담배도 도박도 가챠도 하지않으니 이정도쯤이야 하고 말도안되는 합리화로 이상한 소비를 자꾸만 하고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무한 긍정충 합리화 마인드로 이상한 소비를 계속해보시는건 어떨까요?

 

회사는 이렇게 대단한일을 내 누덕누덕 그림을 묻혀도 되는건가 하고 매일 실시간으로 멘붕하고있지만 어떻게 잘 지나가고 있는 것 같고... 밥이 무척 맛있어서 이 멘붕이 조금 달래지면서... 집으로 귀가하는 오르막길이 힘듭니다...

 

 

 

충격적으로 맛있다

 

팀원들이 너무 굉장한 실력자분들만 있어 초단위로 멘붕과 긴장이 닥쳐오는데 밥이 극락지복산해진미급이라서 이게 완급조절이 됩니다...

 

저같이 생활력없고 대충 살던 사람도 혼자 외딴 서울한복판에 던져놓으니 어떻게든 살아지더라고요. 비위가 약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싱크대 하수구 청소라던지 바퀴벌레 죽여서 버리기 등등 어떻게든 해내게되는걸 보니 그냥 깨끗한 아파트에서 오래 살아서 익숙하지 않았을 뿐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 음쓰버리는건 너무 고통스러워서 먹을수있는만큼만 만들고 안남기고 먹음)

 

 

 

 

입사 선물로 친구가 루시퍼 피규어를 선물해주었는데 이친구가 올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사비로 하나 더 사고싶은... 하나는 회사에 하나는 집에... 🥺 

 

차기로 넨도로이드화될 헬테이커 캐릭터도 뽑고있는데 절 봐서라도 귀엽고 사랑스런 메이드 악마 루시퍼에 따듯한 한 표 투표해주시면 어떨까요?

 

 

 

이거 쓰려고 블로그 포스팅 했나

 

 

 

 

다들 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 다음에 또 음흉하고 창피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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